송지훈 선교사 소식 (2022.07)
2022-07-13 19:52:18
관리자
조회수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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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제가 선교사로 사역을 한지 3년 6개월이 되었습니다.
올해 4년차 선교사의 삶을 살아갑니다.

처음 캄보디아 선교지로 나올때 정말 많은 고민과 기도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도사때 부터 부목사로 세개의 교회를 섬기면서 총 14년동안 사역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것을 교회와 성도님들을 통해서 배우고, 사역했답니다. 
돌아보니 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역을 했네요...

14년간의 한국 사역을 마치고 2019년 1월부터 시작한 선교사역이 벌써 4년이 접어 들었네요...

시간이 참 빠르게 갔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국에서 부교역자의 사역도 참으로 쉽지 않았지만 캄보디아에서의 선교사역은 더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로 사역을 했음을 고백합니다. 

선교사로 나오면서 작년 늘 저희 마음 한켠에 죄송한 마음으로 자리했던 저희 친 아버님을 하늘나라에 보내드렸고, 갑작스런 저희 아내의 급성 당뇨판정으로 인슐린처방을 받게 되었답니다.

그렇지만 다시 결단하면서 올해 1월 캄보디아에 들어올때 더 캄보디아 선교사역에 집중해야겠다는 마음가짐과 결단으로 입국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올해 2월에 갑자기 미국에 사는 누님으로부터 미국, 뉴저지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으로부터 저를 미국 교회로 청빙하고싶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번, 두번, 세번.... 계속 누님에게 그리고, 저를 청빙하는 미국 목사님께 거절을 하면서 .. "누나, 지금 나는 선교사의 삶이 좋아!" / " 국목사님, 죄송합니다. 저는 선교사역이 참 의미가 있고, 너무 행복하게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몇번이고 거절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거절을 하고, 저희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일면식이 없는 이 미국목사님께서 저와 저희 가정을 초청하고 싶다고, 하나님이 자꾸 저희 가정이 기도가 되어진다고 하시면서 갑자기 미국에서 직접 전화까지 주시고 청빙을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뜻이면 제가 순종하겠습니다. 선교사역을 여기서 어떻게 중단합니까? 주여~~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면 만약 하나님! 저를 청빙하는 목사님의 입에서 " 송목사님, 송목사님이 좋아하는 선교사역 영주권받고, 마음껏 할 수 있어요~ 영주권받고, 다시 캄보디아 가세요!" 이 말을 저를 청빙하는 목사님의 입술을 통해 직접 듣게해주세요.  이렇게 기도했답니다. 

그랬더니.....
정말... 놀랍게도, 다음날 목사님께 전화가와서 위 문장을 똑같이 제게 말씀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놀랐습니다.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몇일 기도할 시간을 달라고 부탁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하루, 이틀...보내고 나서 
결국, 저는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생각속에 "순종하겠습니다." 라고 입술로 고백하고, 기도를 시작하자, 정말 저의 의도와 계획과 다르게 하나님의 강권적인 인도하심이 있다는 것을 하루하루 느끼게 되었답니다. 사역지, 사역자, 기존의 모든 삶의 정리 부분까지... 다 하나님께서 하나씩 하나씩 일처리를 해 나가셨답니다..


사실.. 제일 저의 염려와 걱정은...
지금까지 4년가 일궈온 선교지와 선교사역들.. 그리고, 함께 저와 동역해준 로앗전도사와 니완, 짠로앗 3명의 사역자들... 이 부분을 어떻게 할까? 
너무 고민이 되었고, 간절히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기도의 시간동안 가장 가까이서 함께 선교사역해오신우리 통합측 목사님이자 선교사님이신 분이 저의 상황을 들으시더니, 너무 놀라시면서 "송선교사님~ 저는 협력사역, 팀사역을 원하는 선교사입니다. 시공간을 초월해서 멋진 협력 선교를 해봅시다~ 내가 다 이양받아서 양육하고, 송선교사님 선교지 계속 지속되도록 제가 할께요!" 하시는 것입니다. 

모든것이 참... 
정말 놀랍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선교 사역의 방향을 바꾸려고 합니다. 
비록 캄보디아에 저는 없지만,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캄보디아 선교사역을 계속할것입니다. 
국제적인 선교사역으로 전환하려고합니다. 

단지, 장소만 바뀐것이지.. 저는 선교사 마인드를 가진 목회자로 사명을 감당하며 이민목회와 선교사역을 하려고 합니다. 

캄보디아 / 바탐방 지금의 선교지 마을을 위한 선교사역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선교사역을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일궈낸, 꼽쁠레이 마을 
- 1) "드림교회"  
   2) 1호 사랑의 집& 가정교회인 "사랑의 교회" 
   3) 2호 사랑의 집& 가정교회인 "소망 교회"
 
위 교회를 제 가슴에 품고 계속 기도하고 후원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4년간 함께해준 저희 사역자 로앗, 니완, 짠로앗의 사역도 우리 협력선교사님이 매주 만나서 교육하고, 주일 꼽쁠레이 마을 사역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매월 지급된 사역자 사례비도 제가 열심히 일하고, 벌어서 지원하려고 합니다. 

말로만 듣던 "세상에서 일하는 목사" 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네요^^ 불평과 염려보다는 어찌된건지.. 더욱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ㅎㅎㅎ

선교사역이 이젠 협력선교사님과 함께 팀사역으로 더욱 구체적인 선교사역이 될것을 기대하게 됩니다. 

더욱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1) 캄보디아 선교사역이 결코 여기서 멈춰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하나님의 복음이 꼽쁠레이 마을에 선포되길~

2) 드림교회, 사랑의 교회, 소망교회가 복음으로 바로세워지길~

3) 매주 훈련받고, 성숙한 신앙인이되어 사역할 우리 사역자(로앗, 니완, 짠로앗)가 되길~

4) 하나님께서 주신 선교사의 사명, 미국 한인목회를 하면서 결코 어려움 당하지 않도록~

5) 미국 한인목회를 부흥시켜주셔서 "선교하는 교회"로 새롭게 변화 시켜주시길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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